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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햇살
숲속의 자연 유정란방사유정란 전문 농장 청솔원입니다.
자연의 청정함과 사람의 정성으로 생산되는 청솔원의 방사유정란과
생명이 살아있는 참된 계란을 찾는 여러분들과 가족이 되어 만나고 싶습니다.
저희 청솔원은 여러분 한사람, 한사람이 주인이 되는 아름다운 농장이 되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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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졸업 후 30세에 유통업을 시작하고, 20억원을 들여 대구에서 큰 슈퍼마켓을 하였습니다.
6년이 지나고 사업이 실패하였습니다. 어느날 갑자기 백수가 되었습니다.
그러다 1998년 겨울에 고향 경남 하동군으로 갑작스럽게 귀농하게 되었습니다. 태어났다뿐이지 시골생활 전혀 경험이 없었지만
낯선 시골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
그리고 겨울이 지나 봄이 되었고 저희 집앞을 지나가던 먼 친척 누나가 병아리 50마리를 샀는데 사고보니 너무 많으니, 여기 마당도 넓고 하니
너가 30마리만 키워보라고 하셨습니다.
솜씨는 없지만 어설프게 닭장을 짓고. 제가 하는거라곤 모이를 주는 것 밖에 없었는데, 어느덧 4개월 뒤 계란이 한두개씩 보였습니다.
정말 신기했습니다. 그리고 그 알이 정말 예쁘고 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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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에 실패한 나를 격려하러오신 친지들이 계란이 너무 맛있다는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제법 많은 사람들이 다녀갔는데, 그 중에 몇몇 사람들이 전화가 왔습니다.
그때 먹어본 계란이 너무 맛있더라. 그러니 닭을 조금 더 키워서 계란을 팔아보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병아리 200마리를 장에서 다시 사서
기르기 시작했습니다. 뒷산에 풀어놓고 키웠는데, 하루 100개정도에 계란을 팔아서 생계를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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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생활 중에도 저는 다시 도시로 나가서 언제가는 재기할 꿈을 키우고 있었습니다.
하루는 집사람이 도시에 나아가 뭘하려고 생각하지 말고 이 양계를 사업으로 해보면 어떨까 하며 제안을 했습니다.
"내가 비록 지금은 이곳에서 와서 이런생활을 하고 있지만, 내가 한평생 이 곳에서 닭이나 키울사람이냐? 한번만 더 그런 소리하면 있는 닭들도 다 없애버릴꺼야!!" 라며 화를 내었습니다. 지독한 자격지심이었습니다.
그런데 한편 생각해보니, 슈퍼를 운영하면서 야채나 과일은 친환경 농산물들이 비싼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내서 잘 팔렸습니다. -
건강한 닭이 낳은 건강한, 좋은 계란을 생산해서 소비자들께 전달하는 것도 의미있는 사업이겠구나 한번 본격적으로 해보자라고
결심을 하게되었습니다.
200마리의 닭이 500마리가 되었고, 500마리가 1,000마리가 되었고 1,000마리의 닭이 2,000마리가 되었습니다.
1년반만이라는 짧은 시간에 2천마리의 닭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 닭들이 하루에 1000개 남짓의 알을 낳았습니다. -
저희 계란을 처음 서울 매장에 가지고 가니, 저를 이상한 사람으로 보았습니다.
왜냐하면 저희 계란은 크기 아주 작은 것부터 어른주먹처럼 큰 것, 껍질 색도 흰색부터,연주황색, 갈색까지 제각각으로 다양했습니다.
이런 계란을 좋은 계란이라며, 비싼가격에 팔으라고 하니 이상한 사람으로 취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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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고객들 중에 몇몇 연세 지긋하신 분들이 저희들 계란을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아마 그 분들이 시골집 마당에서 키우던 닭들이 낳은 계란을 기억하셨기 때문일 것입니다.
저희가 주는 사료외에 흙이나 벌레같은 다양한 먹거리를 섭취하고, 힘찬 날개 짓도 하고 가지고 있는 본능을 마음 껏 발휘하고,
또 인공조명이 아닌 자연 햇볕. 봄,여름,가을,겨울 사시사철 일조량이 다른 환경, 그런 자연속에서 자라는 닭들이 낳은 계란이 어떻게 다 같을 수 있겠습니까?
비록 생산량이 작았지만 친환경 계란이라는 입소문에 인기를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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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저희들 농장에 큰 위기가 닥칩니다. 며칠동안 계속된 장마동안 비가 굉장히 많이 왔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닭들에게 해줄수 있는 것은 비가 오면 비를 피하라고 비닐을 사다가 걸쳐주는 것 밖에 없었습니다.
그날따라 심하게 장맛비가 내렸습니다. 그래서 잠이 깻는데 새벽 2시였습니다. 비닐이 빗물의 무게에 내려앉아 있었습니다.
닭들은 비를 오롯이 맞고 있었습니다. 급한 마음에 닭들에게 비닐을 덮어주고 제딴에는 비닐이 바람에 날라가지 않게 돌로 고정을 시켰습니다.
그리고 조금은 안도하는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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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다섯시경에 잠이 깨어 닭을 살피러 숲으로 갔습니다.
그 시간 쯤이면 닭들이 이미 일어나서 활발하게 움직이여야되는데, 평소와 달리 기척이 없었습니다.
굉장히 불길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급한 마음에 내려가 돌을 치우고 비닐을 걷어내니, 뿌연 김이 확 올라오더군요
그리고 그 김이 사라지고 나니, 비닐 막아래 2천여마리의 닭이 모두 질식사하고 말았습니다.
그 죽어있는 닭들을 보고 저는 그 자리에 주저 않고 말았습니다. -
아무런 준비없이, 아무런 지식없이 무작정 시작 양계이며, 시골로 와 고생고생해서 같이 여기까지 온 아내에게도 너무 미안했습니다.
무엇보다 저의 무지때문에 죄없이 죽어간 우리 닭들에게 정말 미안했습니다.
제가 땅을 파고 한마리 한마리 묻으면서 앞으로 우리농장에 들어와 살게되는 닭들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자유롭고 행복하게 살게 해주겠다. 라는 결심을 했습니다. -
그 이후에도 수많은 시행착오가 있었고, 태풍을 비롯한 수차례의 자연재해가 있었습니다.
그러한 모든 어려움들을 이겨내고, 지금의 안정적인 농장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
2012년도에 저희 청솔원이 대한민국 최초로 동물복지 인증을 받았습니다.
2013년도에 EU에서는 케이지 사육을 금지했습니다.
동물복지에 대한 인식이 점차 확산되기 이전에 처음부터 저희 청솔원은 완전한 자연방사로 닭님들을 키워왔습니다. -
또한 저희 청솔원에 많은 신문사 공중파 방송사, 종편방송사에서 청솔원을 방문해갔으며,
방송에 출연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청솔원이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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