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청솔원 농장주입니다.

이상적인 오메가3와 6의 비율은 1:1-4입니다.
옥수수의 습격에서 보셨겠지만 판매를 목적으로 하는
모든 축산물은 대량생산을 할 수밖에 없고
대량생산을 하기 위해서는 사료공장에서 생산하는
배합사료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것이 엄연한 현실입니다.
배합사료는 가축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옥수수의 비율이
절반을 차지합니다.
그래서 오메가3와 6의 비율이 1:40-100까지 완전한 불균형을
이루고 있는 것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인 축산물의 현실입니다.

우리나라에는 계란을 생산하기 위해서 길러지는
산란용 닭이 6000만수 정도이며 이 닭들이 하루 4000만개 이상의
계란을 낳아주고 있습니다.
그중에 저희 청솔원은 18,000수 하루 1만개 내외의 계란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저희도 하루에 2,000Kg이상의 사료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배합사료에 의존할 수밖에 없지만 숲속에 자연방사되어
그곳에서 취할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들을 섭취할 수 있기 때문에
케이지(철망)의 열악한 환경과 오로지 배합사료만을 먹고 사는
일반 계란과는 비교할 수 없을 것이라 자신합니다.

실제로 저희들 계란을 올해 초순경
수원여대 실험실과 풀무원 연구소에서 분석한 결과,
이상적인 비율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일반 계란에 비해 오메가3와 6의 비율균형이 잘 나왔습니다.

그리고 유정란은 흰줄이나 흰반점등이 있다고
인터넷이나 소문으로 애기들을 하는데
날계란을 육안으로 유정란을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은 전혀 없습니다.
부화과정을 통해서만 가능하다는 것을 꼭 기억하시고
잘못된 정보에 마음쓰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환절기에 건강 잘 간수하시고 평안하세요.